[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폴스시가 개기일식을 보러 대규모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3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에서는 오는 4월 8일에 1979년 이후 처음으로 개기일식이 관측될 예정이다.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다.나이아가라폴스 당국은 개기일식을 보러 관광객 최대 100만 명이 도시에 운집할 것으로 보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당국은 교통체증, 응급의료 수요 증가, 휴대전화 네트워크 과부하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 체계를 갖추고 있다.앞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엑손모빌이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광물인 리튬 채굴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최근 리튬 생산을 목표로 자원 탐사 기업 갤버닉에너지로부터 12만에어커(485.6㎢) 규모의 아칸소주 매장지를 매입했다.매입가는 1억 달러(약 1316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엑손모빌은 몇 달 안에 시추를 시작하고 수익성이 입증되면 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앞서 갤버닉은 지난해 자사의 의뢰를 받은 자문회사가 아칸소주 매장지 일대에 탄산리튬등가물 400만톤이 매장돼 있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를 휩쓸고 지나가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중부 지역에 연방자원을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다.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아칸소, 일리노이, 켄터키, 미주리, 테네시 등 5개 주에서 최소 24개의 토네이도가 발생, 건물이 붕괴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아칸소주에서는 한 요양원이 토네이도의 강한 바람에 붕괴하면서 적어도 1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당했다. 당국은 이 요양원 건물에서 매몰자 20여명을 구조했다.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5일(한국 시각) 윤여정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마리아 바칼로바 (보랏2: 서브서브시퀀트 무비필름), 글렌 클로즈 (힐빌리의 노래), 올리비아 콜먼 (더 파더), 헬레나 젱겔(뉴스 오브 더 월드)을 꺾고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미국배우조합상에서 한국 배우가 단독으로 상을 받는 건 윤여정이 최초다. 윤여정은 앞서 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했다.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인 리 아이작(정이삭)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1980년 미 아칸소주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며 사는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뉴스웍스=이선영 기자]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로 지명된데 대해 외신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3일(현지시각)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제78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하며 ‘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렸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 리 아이작(정이삭)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1980년 미 아칸소주(州)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며 사는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윤여정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4등급 허리케인 '로라'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해 큰 피해를 입혔다. 최소한 6명이 사망하고 85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2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허리케인 로라는 이날 오전 루이지애나의 해안 지역에 상륙했다. 상륙 당시 최대 풍속은 초속 67.05m에 달해 철탑이 휘어질 정도였다. 로라는 북쪽으로 이동하며 폭우와 돌풍을 일으켰다.루이지애나에서는 최소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돌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택이나 사람을 덮친 사고였다. 루이지애나주의 한 화학공장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이삭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영상영화학과 교수가 지난 2일 미국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진행된 제36회 선댄스영화제 시상식에 출품한 할리우드 영화 ‘미나리’가 영화제 최고상이라고 할 수 있는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받았다.윤여정, 한예리, 스티븐 연 등 국내·외 유명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주의 농장으로 간 한인 이민 가정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재미교포인 정이삭 교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됐다.정이삭 교수는 2018년부터 유타대 아시아캠에서 영상영화학을 가르치면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27일(현지시간)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는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홍콩인권법안)에 서명했다.미중 무역전쟁에 미칠 여파가 주목된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인권법안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나는 중국과 시진핑 주석, 홍콩 국민에 대한 존경을 담아 이 법안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법안은 중국과 홍콩의 지도자와 대표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평화적으로 극복해 오래도록 평화와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경기도 하남시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 청소년 교류단 5명(청소년 3명, 인솔자 2명)이 하남시를 방문했다.이들 방문단은 홈스테이 형식으로 6박7일 동안 하남시에 머물며 청소년 교류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첫 일정으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과 환영식을 가졌다.김 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시인 김춘수의 ‘꽃’을 소개하고 시의 구절 중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라는 구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를 방문한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13일(미국 현지시간) 공식일정을 마치고 14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공식일정 3일차인 지난 12일 아칸소주 주청사 광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태극기 게양식은 전미태권도협회 세계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리틀락시를 방문 중인 김상호 하남시장 일행도 초대받아 참석했다.방문단은 국기 게양식 후 1957년 미국 인종주의 반대 운동의 상징이 된 리틀락시 센트럴 하이 스쿨과 아칸소주 한인회 사무실을 연이어 방문해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 중·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자매·교류도시인 캐나다와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지난 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로 12명(학생 11, 인솔공무원 1)이, 11일에는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로 12명(학생 10, 인솔공무원2)이 각각 출발했다.이번 어학연수는 약 1개월간 진행되며,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시 공무원의 인솔 아래 현지 가정 홈스테이에 머무르며 공립고등학교에서 정규수업을 수강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주요 기관, 관광지 등 다양한 곳을 방문하며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시
의왕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도 미국 어학연수 참가학생을 모집한다.시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 자매도시인 미국 아칸소주 노쓰리틀락시에 소재한 공립고등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관내 학교 재학생 및 거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어학연수 기간은 2019년 1월11일부터 2월8일까지 29일간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총 10명(중2∼고2)이다. 모집기간은 10월1일부터 15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모집기간 내에 각 학교로 신청을 하면 된다.연수기관은 노쓰리틀락 고등학교(North Little Rock High School)로, 연수내용은 미국 공립고등학교 정규수업 수강과 현지 문화체험을 포함하고 있다. 비용은 1인당 350만원(자부담 100%)이다.신청자격은 관
미국이 중국 등에서 수입된 고무밴드에 대한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에 정식 착수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2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 21일 중국·태국·스리랑카에서 수입하는 고무밴드를 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번 조사가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이 올 들어 중국 수입 제품을 상대로 한 4번째 반덤핑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 아칸소주에 있는 고무밴드 제조업체인 '얼라이언스 러버 컴퍼니‘가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미 상무부는 다음달 16일 이전 수출국의 보조금과 덤핑행위가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줬는지를 먼저 판단한뒤 사실로 확인되면 단계적 제재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올 들어 중국에
“신라면은 소리도 맛있다?”구글과 농심이 공동 제작해 최근 선보인 해외 신라면 광고가 유튜브 상에서 500만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빅모델과 대사 없이 신라면을 끓이고 먹는 소리만을 담은 새로운 콘셉트의 광고로, 지난 12월 20일 유튜브에 처음 공개됐다. 신라면 광고는 공개된 지 50여일 만인 2월 12일 현재, 4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맛있는 신라면의 소리’라는 제목의 이번 광고는 일상에서 신라면을 즐길 때 나는 소리를 경쾌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도마와 칼, 젓가락을 두들기는 경쾌한 박자에 보글보글 끓으며 후루룩 먹는 소리가 절묘하게 조합돼, 한편의 난타 공연을 보는 것 같다는 평가다.농심은 “이번 광고는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제안으로 제작된 것으로, 신